크리에이터한테 원고비를 물어보면 대부분 높게 부릅니다. 물어보면 부르는 게 값이 됩니다.
그래서 물어보지 말고 우리 예산에 맞게 먼저 제안하는 게 낫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는 건 금물입니다
+조회수가 너무 일정한 계정이 있습니다
조회수가 일정하게 1만, 혹은 10만 이상 나오는 계정은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엔 크리에이터가 자기 돈으로 스폰서 광고를 돌려서 조회수 평균을 먹기 좋게(?) 올려놓습니다. 브랜드가 협업 전에 평균 조회수부터 본다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런 계정과 협업 하면 조회수는 잘 나오지만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메타 소재로도 ROAS가 잘 안나와 사용 못합니다. 단, 보고용으로는 좋습니다. 숫자가 예쁘니까요. 이런 계정에 특히 당하는 브랜드가 많습니다.
+대부분 일주일도 안 써보고 올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써보고 마음에 들면 협업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본 대부분의 유가 포스팅은 일주일도 써보지 않고 가이드 보고 포스팅합니다.
문제는 구조입니다. 써보고 하자고 말을 꺼내기도 어렵고, 관리도 어렵고, 크리에이터도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다들 그냥 넘어갑니다. 근데 기초 화장품을 한두 번 써보고 리뷰하면 그게 제대로 나올까요?
메가 인플루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콘텐츠 자체를 잘 살리는 재능이 있는 겁니다. 본인 스스로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ROI가 안 나옵니다. 요즘엔 3천만 원 주고 매출 1천만 원만 나와도 잘한 겁니다.
+그래서 공동구매가 다릅니다
공동구매는 내가 진짜 좋아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릴스, 스토리, 피드 가리지 않고 올립니다. 물어보는 댓글과 DM에도 막힘없이 있는 그대로 설명합니다. 직접 계속 쓰고 있는 제품이라 가능한 겁니다.
시장도 이미 그렇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피처링 집계 기준, 지난해 브랜드와 마케터가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공구'였습니다. 전체 검색량의 30%, 1위입니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이 2022년 6조 원에서 2025년 28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제는 매칭입니다. 메가는 공동구매를 안 해주고, 마이크로는 팬도 없고 재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팔로워는 소수지만 팬이 있고, 영상 콘텐츠 퀄리티가 성장하는 마이크로 크리에이터와의 공동구매는 무조건 의미가 있습니다.
+정리하며
유가 포스팅은 가이드에서 나오고, 공동구매 콘텐츠는 화장대에서 나옵니다. 써보고, 좋아하고, 계속 쓰는 사람의 콘텐츠는 가이드로 못 만듭니다.
하우랩의 모든 시스템은 이 과정을 브랜드가 최대한 쉽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만드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이게 브랜드도, 크리에이터도, 하우랩도 사는 길입니다. 그래서 크리에이터 수수료도 없앴고, 자체 마진도 다 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우랩 박현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