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공구부터 페이백 리뷰까지, 시딩이 관계로 움직이는 이유 안녕하세요, 하우랩 박현용입니다.
최근 제 아내가 이런 제안을 받았습니다. 어떤 뷰티 브랜드가 올리브영 링크를 보내면서, "여기서 사고 리뷰를 남기면 금액을 다 페이백해드릴게요"라고 합니다.
요즘 시딩 경쟁이 치열해지고 고도화 되면서 어디까지 와 있는지 잘 보여주는 제안입니다.
저도 직접 브랜드를 운영하며 인플루언서 시딩만 1,000번 이상 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잘된 협업과 안 된 협업을 돌아보면 결국 관계에서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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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 인플루언서의 공동구매는 주로 소개로 이루어집니다
메가 인플루언서 공동구매는 대부분 누군가의 소개로 시작됩니다. 연예 기획사처럼 대형 MCN도 관계 기반으로 많이 이어집니다.
다들 이용을 당하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조건이 좋아도 모르는 사람과는 일을 안 합니다. 지인 소개만큼 신뢰하기 좋은 방법이 없는 겁니다.
소비자도 똑같습니다. 닐슨 글로벌 조사(2021)에서 전 세계 소비자의 88%가 아는 사람의 추천을 다른 어떤 광고보다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파는 쪽도, 사는 쪽도 결국 사람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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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에서는 내돈내산과 선물의 경계가 애매해집니다
같은 흐름이 마이크로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개로 만나서 친한 언니 동생이 되고, 제품을 줬는데 광고 협찬 표기 없이 올립니다. 내 지인이 준 거기 때문이죠. 반대로 지인이 선물을 주면, 고마워서 제품을 직접 사서 올리기도 합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표기 없는 자연스러운 포스팅이 반갑습니다. 공정위가 2024년 한 해 모니터링으로 찾아낸 뒷광고 의심 게시물이 22,011건일 만큼 흔한 일이 됐습니다. 다만 규모가 커질수록 협찬 표기 기준은 브랜드가 먼저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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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백 리뷰까지 왔습니다
제 아내가 받은 페이백 제안도 같은 흐름에 있습니다. 고객들이 광고에 피로를 느끼고 내돈내산과 진짜 후기를 선호하니, 시장이 여기까지 진화한 겁니다. 소비자가 자기 돈으로 산 것처럼 보이는 리뷰가 가장 구매율이 높다는 걸 브랜드들이 아는 거죠.
다만 2024년 12월부터 시행된 공정위 심사지침은 구매 후 대금을 돌려주는 방식도 경제적 이해관계로 명시했습니다. 페이백 조건 리뷰도 표시 의무 대상이라, 표기 없이 진행하면 브랜드가 책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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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관리 잘하는 브랜드들은 인플루언서로 이렇게 성과를 냅니다
같은 크리에이터인데, 협업하며 친해지고 애정과 신뢰가 쌓인 브랜드의 제품 앞에서는 움직임이 다릅니다.
협업 성과가 좋았고 제품이 정말 좋으면, 자기 돈으로 다시 삽니다. 내돈내산한 크리에이터가 스토리도 올리고, 평소 일상 피드에서 광고 없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소개합니다. 진짜 내돈내산이라 숨길 것도 없습니다. 팔로워들이 먼저 어떤 제품이냐고 묻고, 원하는 게 확인되면 그때 공동구매까지 갑니다.
시딩으로 만나고, 성과를 확인하고, 관계가 쌓인 다음에 공동구매로 가는 순서라고 봅니다. 관계 없이 그냥 들어가는 공동구매는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주로 소개 위주로만 협업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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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결국 고객이 원하는 건 좋은 제품과 진짜 후기입니다. 페이백으로 내돈내산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보다, 우리 제품을 진짜 좋아할 사람을 찾아서 관계를 만드는 쪽이 맞다고 봅니다.
하우랩도 진짜 후기가 나오는 협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뀌는 트렌드를 브랜드에 설명하고 설득하고, 크리에이터와 더 신뢰 있는 관계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우랩 박현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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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하우랩 마케팅팀 마케팅 팀메일 : howlab@howlab.co.kr /1833-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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