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C · 뉴스레터

메타·구글 광고 소재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와 개선 전략

발행일: 2023년 10월 12일 · CNEC 뉴스레터

메타와 구글 광고 대시보드에서 CTR과 ROAS 수치가 급락하는 그래프를 분석하는 K-뷰티 마케터의 모습

뷰티 광고 소재 효율, 왜 점점 어려워지는가

메타·구글 광고를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마케터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고민이 있다. 공들여 기획한 광고 소재가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고 효율이 꺾이고, 예산을 올리면 오히려 성과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의 광고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과거에는 3개 중 1개꼴로 성공하던 소재가 이제는 10개 중 1개를 성공시키기도 어려운 환경이 됐다.

특히 기초 화장품처럼 즉각적인 시각 변화를 보여주기 어려운 카테고리에서는 소재 기획 자체가 더욱 까다롭다. 예산 규모와 무관하게, 소재의 질이 광고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효율 높은 광고 소재 5가지 공통점

뷰티 마케팅 전문 기업 하우랩이 수천 개의 광고 소재를 기획·제작하며 축적한 경험에 따르면,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막론하고 퍼포먼스가 높은 소재에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항상 통하는 단일 공식은 없지만, 아래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춘 소재는 상대적으로 높은 효율을 기록하는 경향이 확인됐다(출처: 하우랩 경험).

왜 일반인·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전문 제작물보다 효율이 높은가

광고처럼 보이는 피드나 스토리를 마주한 사용자는 대부분 즉시 스크롤을 넘긴다. 반면 지인의 피드처럼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숏폼 영상은 체류 시간이 길어진다. 특히 자신과 비슷한 피부 고민이나 신체 고민을 가진 사람의 실제 경험담은 공감 반응을 이끌어내고 클릭·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체험단이 자연스럽게 올린 이미지나 영상이 전문 기획 콘텐츠보다 효율이 높게 나오는 사례가 반복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콘텐츠의 완성도보다 '진짜처럼 느껴지는가'가 퍼포먼스를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

크리에이터 숏폼 광고 소재 제작 프로세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숏폼 광고 소재는 단순히 영상을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USP(핵심 판매 포인트)를 소재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야 효율이 높아진다. 일반적인 제작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이 과정에서 고객 인터뷰 포맷 소재는 ROAS 820%, 7일간 후기 포맷 소재는 ROAS 560%를 기록한 사례가 있다(출처: 하우랩 집행 사례). 단, 이는 특정 집행 사례의 수치이며 모든 브랜드에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효과적인 크리에이터 소재가 특히 유효한 상황

아래와 같은 상황에 해당하는 브랜드라면 크리에이터 숏폼 소재 도입을 우선 검토해볼 만하다.

광고 소재 전략 수립 시 유의사항

숏폼 크리에이터 소재는 광고 예산 효율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자사몰이 없거나 퍼포먼스 마케팅 집행 경험이 전혀 없는 브랜드라면 소재 제작 전에 기초적인 마케팅 인프라를 먼저 갖추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소재 단독으로 매출 전환을 기대하기보다는 랜딩 페이지 최적화, 타기팅 세팅, A/B 테스트 체계와 함께 운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